오토렉(냄새저감전용장비)을 납품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해운대쪽의 디테일링샵 마*에 오토렉을 납품했습니다.
독특하게도 디테일링샵을 운영하면서 출장세차를 병행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로우엔드 출장세차가 아니라 하이엔드 출장세차입니다.
즉, 고가의 출장세차 시장을 만들어낸거죠.대표님을 포함해서 세분이 근무를 하시는데 출장세차 차량이 세대...
그렇다면 대표님도 직접 출장세차를 한다는 얘기이니 독특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척, 대단히, 엄청 친절하시고 겸손했습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요.
자신을 낮추는 것은 결코 비굴하거나 천해보이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당당하고 깊은 내공을 갖추고 있을 때 내보일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인상적입니다.
암튼..
또 하나 인상적인 대목은 오토렉을 테스트하는 차량이 모든 수컷의 로망(?)인 람보르기니였습니다.
차주와 부인이 함께 전자 담배를 피워서 담배냄새가 차에 쩔어 있다고 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약한 담배냄새와 달달한(?) 냄새가 났습니다.
냄새 부담은 덜 차량 부담은 더 가지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베이퍼라이저(훈증장치)를 좀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개선작업을 진행해왔고 금번 납품 장비에는 이를 적용해서 제작하였습니다.
다만, 작동시간이 오히려 1시간 50분으로 늘어나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추가로 진행 중입니다.
작업 완료 후 점주님도 괜찮은 표정을 지었고 저도 만족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냄새저감작업을 하기 전 상태를 10으로 기준했을 때 작업 후 상태를 확인하여 그 결과를 수치로 제시해달라고 요청하곤 합니다.
반 정도 줄었다면 5, 많이 줄었다면 2~3, 조금 줄었다면 7~8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제 느낌에는 1이하로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식은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냄새 측정에 사용하는 관능법을 응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냄새는 매우 주관적이고 컨디션에 따른 차이도 커서 객관화 하기가 어려운 분야입니다.
재현성(반복해서 측정했을 때 비슷한 측정값이 나오는지 판단하는 것)이 있는 냄새측정장비는 제가 아는 한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궁여지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멋진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
저희 오토렉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