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UV코팅

UV코팅 : UV경화방식 바닥코팅 사례 - 세종시 일식당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6. 7. 09:02

UV경화방식을 이용한 바닥코팅을 연구하고 있는 프라임입니다. UV경화방식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경화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공기를 줄여야 하는 업장이나 객장 등에 유리한 공법입니다.

 

UV경화제를 도장한 후 UV를 조사하면 1~2초 내에 경화가 되기 때문에 공사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세종시에 위치한 일식당 바닥. 

 

공사 순서

 

① 콘크리트 바닥 면을 정리한다.

②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바닥에 있는 불순물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③ 프라이머(하도)를 2~3회 도장한다.

④ 크랙, 홈 등을 퍼티나 기능성 몰탈 등으로 메운다.

⑤ UV경화제를 도장한다.

⑥ UV경화기를 이용하여 UV를 조사한다.

⑦ 누락된 곳이나 경화가 덜 된 곳을 확인해서 마무리를 한다.

 

↓바닥 면정리 및 청소를 끝낸 상태

 

 

 

 

↓프라이머를 도장하는 사진

 

 

 

 

↓아래 사진은 프라이머를 도장한 후

 

바닥 상태에 따라 프라이머의 도장상태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바닥을 많이 갈아낼수록 프라이머를 많이 흡수하게 됩니다. 따라서 면정리를 할 때 적당히 갈아내는게 중요합니다.

 

↓UV경화제를 도장하는 모습

 

UV경화제는 모노머와 올리고머, 광개시제, 기타 첨가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노머와 올리고머는 액상입니다. UV(자외선)를 조사하면 광개시제가 라디칼을 만들어내고 라디칼의 에너지를 받은 모노머와 올리고머는 중합반을을 통해 폴리머가 됩니다. 이 플리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각종 플라스틱을 표현하는 전문용어입니다. 참고로 모노머는 단량체라고 해서 원료의 기본 단위이며 올리고머는 모노머와 플리머의 중간 크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UV를 조사하는 단계

 

↓수은램프를 적용한 UV경화기

 

UV경화기는 LED타입과 램프타입이 있습니다. UV경화를 많이 쓰고 있는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 용품, 매니큐어 분야 등에서는 LED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바닥 코팅의 경우에는 도장 두께나 표면의 비평탄성 등을 고려할 때 램프형 경화기가 나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둘의 장점을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UV경화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저희 프라임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재시공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사진

 

1호 시공을 하다보니 작업숙련도가 높지 않았고 작업일정에 쫓겨 야간에 작업을 했는데 조명이 충분치 않았던 점 등으로 몇 군데 보완부위가 발생했습니다.

 

↓거북등처럼 갈라진 부위

 

↓박리현상이 생긴 부위

 

↓경화기 바퀴자국 부위

 

↓후속공정에서 발생한 오염 부위

 

↓구조크랙에 의한 보완부위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보완부이가 발생하였습니다.

 

발생원인은 여러가지인데 순서대로 수분 제거 실패, 구조 크랙에 의한 문제, 불완전 경화 문제, 후속공정의 보양 미비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 인재로 인한 문제입니다. 좀 더 계획적이고 섬세하게 진행한다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구조크랙에 의한 문제인데 고민스러운 대목입니다. 빈티지 스타일 투명코팅이라는게 콘크리트 바닥의 질감을 그대로 드러내서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게 목적인데 구조크랙을 보완하다 보면 보수한 부분이 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빈티지한 느낌에 부정적인 느낌을 주게 되어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그대로 놔두면 코팅부위의 박리 (코팅층이 떨어짐)가 진행되기 때문에 계속 하주 보수를 해줘야 합니다. 이 문제는 크랙 보수제가 기존 바닥과 같은 느낌을 주면 해결되는데 그런 제품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좋은 정보가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보완을 마친 후

 

보완부위를 보수하는 것은 인건비, 시간이라는 측면에서 불편한 일이지만 시공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것은 시공업자가 해야 할 아주 중요한 가치입니다.

 

이상으로 1호 시공 사례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