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가 마무리되는 금요일 밤에 소개해드리는 사례는
충주시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내에 있는 어린이도서관에 층간소음방지매트를 시공한 사례입니다.
사실 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행정복지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마 선진국도 이런 시설을 갖춘 곳은 흔치 않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력과 경제력, 수준이 한층 높아졌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사진이 뒤죽박죽입니다.
너그러이 감상 부탁드립니다.
대신 충실하게 설명을 붙여보겠습니다.
- 시공일: 2023년 07월21일
- 디자인: 문스톤크림 2.6T(cm)
- 시공시간: 4시간
- 시공수량: 250장
시공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안쪽에서 바깥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문스톤 크림인데 느낌이 사진으로 잘 안나오네요.

입구에서 전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도서를 반입중이라 서가가 아직 비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매트를 어떻게 시공하는지 한장에 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트를 시공할때는 우선 기준선을 잡습니다.
이번 사례는 직각의 공간에 설치를 하는거라 고민할게 많지 않지만
아파트를 시공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를 고민해서 기준선을 잡아야 합니다.
안 잡으면 선이 대박 틀어지고 매트를 놓는 공간이 틀어져서 아예 매트 시공을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잘못 잡으면 매트의 손실이 커지거나 사이드(한면이 경사진 매트)를 잘라서 시공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벽쪽으로 아주 작은 조각을 밀어넣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거 완전 노가다입니다.
노력 대비 완성도가 대빵 떨어집니다.
암튼 아래 사진처럼 가로와 세로 기준선을 잡아서 먼저 설치합니다.
길이 10cm 정도로 매트 뒷면 가운데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놓아야 틀어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바닥이 포쉐린 타일이었는데 밀착성이 떨어져서 테이핑을 해도 밀리는 현상이 느껴졌습니다.
그러고 난 후 매트를 쭉 깔아줍니다.
이때 매트를 한 방향으로 설치해야 크기가 다른 경우에도 차후에 문제해결이 용이해집니다
한 방향으로 하는 방법은 매트 뒷면을 보면 일반적으로 한 가운데에 마크가 있습니다.
마크의 방향을 같은 방향으로(예를 들어 발코니 또는 안방 또는 현관 등) 놓으면 됩니다.
매트 위에 있는 빨간색은 실리콘 양면테이프의 이형지입니다.
벌써 다 놓은 것 같네요.
갈 길이 먼데....
벽쪽으로는 전부 재단해서 넣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누구냐 넌?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한데...

세로 기준선만 놓은 상태입니다.
거의 대부분 가로 또는 세로로 적어도 한 방향은 선이 있습니다.
그 선을 기준으로 시공하면 한 방향 기준선을 쉽게 놓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는 가로 기준선이 중간쯤에 있었는데 이게 어찌된걸까요?
아래 사진은 처음에 매트의 출발점을 어디로 하면 좋을지 판단하기 위해 대충 깔아본 겁니다.
저렇게 대충 놓아봐야 가로의 출발점과 세로의 출발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거꾸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박스를 뜯고 있네요...ㅎ

음... 시공 전 사진이 이제야 나오다니...
첨부터 다시 해야 하나....
이해해주신 걸로 강하게 믿고 걍 이렇게 배열된대로....

크림하우스의 매트가 박스째 쌓여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공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선을 먼저 깝니다.
기준선은 그래프의 XY축이므로 칸을 나누면 4칸으로 나누게 됩니다. 각 칸을 이제 채워넣습니다.
시공순서는 가운데에서 가장자리로 시공해 갑니다.
그래야 벌어지거나 좁아지거나 간격이 잘 안맞더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자리에서 가운데로 시공하시면 절대 아니되옵니다.
나중에 전체를 다 뜯어야 하는 비참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바로 위의 순서대로 시공해가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구간입니다.

아래 사진은 사이드 뒷면에 고정역할을 하는 양면테이프를 붙인 사진입니다.
끝 쪽으로 안붙이고 약간 안으로 들어온 이유는 나중에 뗄때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거 신의 한수입니다.
뗄 일이 생기면 제 얘기가 그제서야 이해가 가실겁니다.

이 초록선은 레이저 레벨기의 선입니다.
이런거 써줘야 완성도가 마구 높아집니다.
장비빨...아시죠^^

이렇게 어린이도서관내 층간소음방지매트 시공사례를 설명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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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코리아는 기존에 사용하신 매트를 이전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매트를 판매할때는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고 안내하지만 막상 그 시점이 되었을 때 여러 이유로 이전 설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럴때 참 난감하실겁니다.
저희 블루오션코리아에서는 이전설치를 도와드립니다.
다만 이전설치 과정에서 고객님의 상상 속 바램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로또 낙첨의 확률과 비슷한 수준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이전설치비용이 발생합니다. 장당 3,000원을 예상하시면 됩니다.
2. 제품의 단종 및 롯트 차이(생산시기의 차이)로 인한 색상 차이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3. 일반적으로 사이드(한쪽 면이 경사진 매트)의 수량이 모자라서 추가 구매를 통해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마저도 단종된 경우 다른 디자인으로 대체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사이드가 설치되는 출입문쪽이나 매트 설치 경계면마다 색상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4. 재사용하는 매트의 수량이 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투리 매트의 경우 1mm만 작아도 재사용이 어렵습니다.
5. 수량이 부족하여 기존 매트와 새 매트를 혼용해서 설치하는 경우 톤 차이가 발생합니다. 디자인이 변경된다면 그 차이가 더 커집니다.
6. 저희가 취급하는 브랜드는 폴레드와 크림하우스입니다. 만약 다른 회사 제품이라서 크기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 매트의 경계선이 달라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7. 기존 매트의 철거 및 이동은 고객님께서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이전 설치할 곳에 매트가 있는 경우에 한해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가 있는 줄 예상 못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당황하셨을 겁니다.
이제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만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매트의 톤 차이나 디자인의 차이로 인한 불일치가 모자이크같은 느낌을 줍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기존 매트와 새 매트를 사용할 때 약간의 규칙성을 부여하면 나름 강조의 효과가 나타나서 의도적으로 구성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문제는 이전 시공을 해본 경험이 있어야만 알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블루오션코리아는 다수의 이전설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알려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불편함을 극복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기꺼이 매트를 이전설치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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