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면 차 안 냄새 문의가 한 번 줄었다가, 10월쯤 다시 올라옵니다. 그 사이 9월에 무엇을 했느냐가 겨울을 가릅니다.
여름이 남긴 것은 그대로 있습니다
휴가철 젖은 트렁크, 장마철 들어온 물, 에어컨 응축수, 폭염 주차. 원인이 들어온 시기는 지났지만 결과는 아직 차 안에 있습니다.
더운 동안에는 잘 마르고 환기도 자주 해서 티가 덜 났을 뿐입니다.
가을이 되면 조건이 바뀝니다
① 밤낮 온도차가 커집니다
밤새 식은 차 안에서 수분이 표면에 맺힙니다. 유리는 눈에 보이니 닦지만, 카펫 아래 강판에 맺힌 물은 안 보입니다.
② 창문을 안 엽니다
날이 서늘해지면 환기 횟수가 확 줍니다. 실내에 쌓이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③ 히터를 켭니다
따뜻한 공기가 돌면 표면에 붙어 있던 분자가 다시 떠오릅니다. "히터 켜니까 냄새가 난다"는 문의가 11월에 몰리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9월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 습도가 내려가 말리기 가장 좋습니다
· 볕이 아직 좋습니다
· 문을 열어두기에 덥지도 춥지도 않습니다
10월 중순이 지나면 문을 열어두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11월부터는 넉 달간 밀폐된 채로 갑니다.
30분 결산 점검
1) 트렁크 바닥판을 들어내고 스페어타이어 자리 확인 — 여름에 물이 고였다면 여기 흔적이 남습니다
2) 발판 매트를 걷고 카펫을 손등으로 5초 — 서늘하면 아래가 젖은 것입니다. 손바닥 말고 손등입니다
3) 에어컨을 껐을 때도 나는지 — 켰을 때만 나면 증발기 쪽입니다
4)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 냄새 맡기 — 감긴 부분은 아무도 안 닦습니다
5) 시트 틈과 콘솔 비우기 — 여름 내내 떨어진 것들이 있습니다
6) 문 닫고 30분 뒀다가 처음 열기 — 축적량을 보는 방법입니다
9월에 해두면 겨울이 편한 것
· 볕 좋은 날 문 네 개와 트렁크를 열고 한 시간. 두 번이면 충분합니다
· 매트 전부 꺼내서 밖에서 말리기
· 여름에 넣어둔 것 정리 — 우산, 여벌 신발, 아이스박스, 돗자리
· 주차 3분 전 에어컨 끄고 송풍만. 이 습관 하나가 겨울까지 갑니다
겨울에 나타날 것을 지금 막는 겁니다
11월에 "갑자기 냄새가 난다"고 하시는 차를 열어보면, 대개 여름에 들어온 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갑자기가 아니라 9월에 안 말린 것입니다.
냄새 저감 기술 특허 제10-2702590호 보유. 어떤 냄새인지만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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