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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마감·테라조

테라조 바닥 시공 순서 — 바르기부터 광택까지

불사사기 2026. 10. 8. 13:20

테라조 바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돌을 섞어 깔고, 굳히고, 갈아내고, 메우고, 다시 갈고, 광을 냅니다. 말은 짧은데 각 단계마다 기다리는 시간이 붙습니다.

발주자 입장에서 이 순서를 알아두면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를 물을 수 있고, 「여기서 며칠을 줄이자」는 요구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바탕 확인 — 여기서 절반이 결정된다

테라조는 바탕 위에 올라갑니다. 바탕이 울퉁불퉁하거나 물기가 남아 있으면 그 문제는 사라지지 않고 위로 올라옵니다.

그래서 첫 일은 바르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입니다. 평탄도를 재고, 균열을 확인하고, 습기를 점검합니다. 바탕이 안 되어 있으면 고쳐 놓고 시작해야 합니다. 이 단계를 생략하면 뒤에 무엇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2. 줄눈 설치

바닥 전체를 한 판으로 깔면 온도 변화에 따라 늘고 줄면서 갈라집니다. 그래서 일정 간격으로 줄눈을 넣습니다. 황동띠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줄눈은 균열을 막는 장치이면서 동시에 디자인 요소입니다. 나누는 간격과 무늬를 먼저 정해 두어야 나중에 고칠 일이 없습니다. 도면에 줄눈 계획이 없다면 그것부터 그려야 합니다.

3. 배합과 타설

종석과 시멘트, 안료를 섞어 바탕 위에 깔고 다집니다. 여기서 나오는 색과 무늬가 바닥의 얼굴이 됩니다.

같은 배합이라도 현장에서 섞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큰 면적은 시험 시공을 한 장 해 보고 넘어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 깔아 놓고 「생각한 색이 아니다」가 되면 되돌릴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4. 양생 — 줄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구간

시멘트가 굳는 시간입니다. 겉이 말랐다고 굳은 것이 아닙니다. 속까지 힘이 붙어야 다음 공정에서 깎아낼 때 돌이 뽑히지 않습니다.

일정이 밀리면 가장 먼저 줄이자는 얘기가 나오는 구간이 여기입니다. 하지만 이 며칠을 줄이면 갈아내는 단계에서 돌이 빠지고, 빠진 자리를 메우느라 오히려 시간이 더 듭니다.

5. 초벌 갈기

굳은 면을 갈아내어 돌 단면을 드러냅니다. 거친 번수부터 시작합니다. 이 단계에서 바닥이 처음으로 「테라조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문제도 드러납니다. 기포로 생긴 작은 구멍, 돌이 빠진 자리 같은 것들이 이때 보입니다.

6. 메우기

드러난 구멍을 같은 색 재료로 메웁니다. 이 작업을 꼼꼼히 하느냐가 완성도를 가릅니다. 멀리서 보면 모르지만 가까이서 보면 바로 티가 나는 부분입니다.

메운 뒤에는 다시 굳을 시간을 줍니다. 여기서도 기다림이 한 번 들어갑니다.

7. 본 갈기와 광내기

번수를 한 단계씩 올려 가며 표면을 곱게 만듭니다. 낮은 번수부터 순서대로 올라가는 원칙은 콘크리트 폴리싱과 같습니다. 건너뛰면 광택이 고르지 않고 오래 가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표면강화제를 먹이고 광택제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성전은 표면광택제로 미러플로어(MIRROR FLOOR)를 씁니다.

공기를 물어볼 때

테라조 공사 기간을 물으면 「바르는 데 며칠」이 아니라 「기다리는 날이 며칠」을 함께 들으셔야 정확합니다. 실제 작업일보다 양생일이 더 긴 경우가 흔합니다.

면적, 줄눈 계획, 바탕 상태를 알면 대략의 일정은 금방 나옵니다. 어떤 돌을 쓸지가 정해져 있으면 더 정확해집니다.

정리

바탕 확인 → 줄눈 → 배합·타설 → 양생 → 초벌 갈기 → 메우기 → 본 갈기·광내기. 일곱 단계 가운데 사람이 손을 대는 시간보다 바닥이 스스로 굳는 시간이 더 깁니다. 그 시간을 존중하는 것이 테라조 공사의 절반입니다.

테라조 · 종석 · 콘크리트 폴리싱 · 바닥마감

테라조에 들어가는 돌(종석)을 직접 수입해 색과 입도별로 공급하고, 그 돌로 바닥 시공까지 하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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